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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항해 요트맨 “나만큼 오래 격리한 사람도 없는데...”

May 21, 2020

단독으로 몇 달 동안 대양을 항해했던 한 요트맨이 뉴질랜드에 도착했다.
지난 9개월간 바다를 떠돌았던 주인공은 캐나다 캘거리(Calgary) 출신의 은퇴자인 빌 노리(Bill Norrie, 67). 작년 9월 1일에 28피트 길이의 요트 ‘픽시(Pixie)’를 몰고 캐나다 서해안의 뱅쿠버섬을 떠났던 그는 지난주 크라이스트처치의 외항인 리틀턴(Lyttelton)에 입항했다.


태평양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해 내려왔던 그는 남아프리카에서 한번 상륙을 했었지만 이후에는 지금까지 한번도 육지에 상륙하지 않고 뉴질랜드까지 항해해왔다. 항해 도중에 그는 위성전화를 통해 전 세계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대유행을 일으킨 사실을 전해듣기는 했지만 상황이 어느 정도인지는 실감을 못했다.


그가 도착하자 보건 당국은 그에게 14일간 자가격리를 시킬 것인가를 놓고 논의했는데 혼자 오래 격리됐으며 건강에도 별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예외적으로 상륙을 허가했다. 항만 당국도 보건 부서에 이를 허용해주도록 요청했는데, 지난 5월 14일(목) 밤에
그가 항구에 도착하자 10여명의 경찰관들이 미소로 맞이하면서 항해장치를 통해 그의 지나온 일정을 확인했다.


한편 그는 캐나다까지 곧 다시 항해에 나설 예정인데 크라이스트처치 출신의 뱃사람인 비키 무어(Viki Moore)가 나서서 그를 도와 보급품을 구입해 날랐다.
무어는 슈퍼마켓에서 한꺼번에 이스트 봉지를 3개 구입하는 등 카트 가득 물건을 사는 바람에 다른 이들에게 한때 눈총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다.
노리는 이전에도 아내와 함께 5년에 걸쳐 22개국을 요트로 다녔는데, 1년에 걸치는 이번 항해에는 새로 생긴 손자를 돌보느라 아내가 집에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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