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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태 “전 산업 분야로 피해 확산 중”

February 12, 202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 경제에 커다란 충격을 안긴 가운데 국내 경제에도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 출신의 입국 금지로 인해 제일 먼저 관광산업부터 시작된 충격은 점차 유학을 비롯해 서비스산업과 주력인 낙농업과 임업, 어업까지 번지는 중이다. 춘절 연휴가 이어지는 2월에만 중국 관광객 4만명을 예상했던 관광업계는 10억달러 손실을 입게 됐는데,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정말 심각하면서도 급작스러운 충격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최근 뉴질랜드 소매업협회(Retail NZ)의 발표에 따르면, 4000개 이상의 회원 업체들 중 1/3이 어떤 형태로든 이번 사태에 영향을 받고 있다.  특히 숙박, 식당, 운송 등 관광 관련 업계가 무더기 예약 취소 등으로 가장 충격이 크고, 다른 유통업체들 역시 상점을 찾는 유동인구가 줄고 매출도 뒤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 2주간 자료상으로는 회원 업체들이 평균 13% 정도 매출이 감소했지만 보고된 바로는 30% 이상 매출이 줄어들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유통업체 주인들은 우선 종업원들의 근무시간을 줄이는 한편 공급업체에 대한 물품 주문 역시 줄이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산림업 인부조합(Forest Industry Contractors Association) 관계자도, 현장에서 작업이 중단돼 전국 인부들 중 30%인 1500명 이상이 현재 일을 못해 생계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4번째 크기의 수출 산업인 유학 분야도 하필이면 학기 시작을 바로 앞두고 닥친 이번 사태로 손실이 큰데, 이 분야에서 중국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1/3이나 된다.

 

 오타고 농부들이 수확한 체리를 제때 수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 본토에서 모임이 금지되면서 뉴질랜드의 바닷가재 수출이 취소되는 등 이번 사태는 전 산업 분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각 사업체 대표들은 현재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면서도, 특히 지난 2003년 사스 때보다 충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까 두려워 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체들은 종업원을 해고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데까지는 근무시간을 줄이고 수출업체들은 생산량을 줄이는 방식 등으로 일단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전부터 중국으로부터의 물건을 수입해오던 업체들은 교역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입선 다변화에 나서는 모습도 일부 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아웃도어 용품 업체인 카트만두(Kathmandu)는 중국 공급업체에서 발생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에서도 직접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와 교육계 등에 세금을 완화하는 등 충격을 줄여주고자 국세청과 관련 부서들이 방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신다 아던 총리는, 관광업은 물론 농림업, 교육 분야 등 국내 경제에 충격이 불가피하다면서, 충격이 얼마나 클지 아직 속단은 어렵지만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업체들은 국세청과 접촉하라고 조언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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