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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중인 배에서 뛰어내린 보트 도둑들

January 15, 2020

 

불이 붙은 보트에서 뛰어내린 이들을 구조했던 사람이 이들이 도둑 일당인 것을 나중에 알고 선행을 후회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월 10일(금) 오후 6시경, 오클랜드 동해안인 하우라키(Hauraki)만의 리틀 배리어(Little Barrier) 섬 인근 해상에서 보트 한 척이 불이 붙은 채 구조신호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그레이트 배리어 섬으로 친구들을 태우고 낚시를 가던 한 보트 주인이 1마일 정도 떨어진 곳에서 해상무전기를 통해 전해진 구조신호를 접수했다.  
곧바로 선수를 돌렸던 그의 앞에서는 연기를 내뿜으면서 표류하는 보트 한 척이 발견됐다. 이윽고 시커면 연기와 함께 엔진 쪽에서는 맹렬한 불길까지 치솟는 가운데 3명의 남성들이 차례로 바다로 뛰어들었다. 


구명조끼를 착용했던 이들은 다가온 보트에 곧 올라탔고 배 주인은 이들을 안심시키느라고 수건과 함께 맥주도 건넸다. 


또한 신고를 받고 오클랜드에서 날아왔던 웨스트팩 구조 헬리콥터에서는 침몰하는 보트 상공을 몇 차례 선회하면서 탑승자들이 무사히 대피한 것까지 확인한 후 현장을 떠났다. 
이후 보트는 결국 침몰했는데 한편 이 소식은 구조 헬기에서 찍힌 사진과 함께 당일 저녁에 TV를 비롯한 각 언론들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다. 


그런데 13일(월) 이어진 후속 보도에 따르면, 불에 탄 보트는 지난 1월 8일(수) 팡가파라오아(Whangaparāoa) 반도의 ‘웨이티 보팅(Weiti Boating) 클럽’에서 도난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시 구조에 나섰던 보트 주인은, 이들 중 2명은 젊은 성인 남자들이었고 한 명은 13세 정도였다면서, 성인 증 한 명은 탈출 당시 주머니들에 무거운 스패너 세트까지 넣고 있어서 이상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은 보트 연료가 휘발유였는지 경유였는지도 제대로 답변을 못했고 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한 질문에 서로 다르게 대답하는 등 수상한 점들이 많았다. 
또한 당시 불 탄 보트의 이름 중 몇몇 글자가 지워진 듯 보였는데, 이들을 구조했던 이는 나중에서야 이 사실을 알고 후회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일당들은 그레이트 배리어 섬에 도착해 보트에서 내리기 전에는 자신들을 구해준 이들과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까지 찍는 멍청한 짓까지 했다.    
당연히 이들 사진들은 나중에 경찰에 제출됐는데,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해당 보트의 도난 사실을 확인하고 현재 수사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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