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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생사 갈림길에 빠졌던 고산 등반객

January 15, 2020

남섬의 고산 지대에서 강풍으로 위험한 지경에 처했던 등반객들이 ‘조난신호기(rescue locator beacon)’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와나카(Wanaka) 지역의 구조 당국에 조난신호기를 통한 구조 요청이 들어온 것은 지난 1월 10일(금) 낮 1시 30분경.  


당시 마운트 아스파이어링(Mt Aspiring)국립공원의 영 리버(Young River) 밸리에 있는 걸레스피 패스 서킷(Gillespie Pass Circuit)을 등반하던 2명의 남성이 강풍을 만나 위험한 지경에 처하자 조난신호기를 작동시켰다. 


당일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을 비롯한 일대에는 시속 140km에 달하는 강풍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었는데, 이들은 강풍으로 저체온 증상과 함께 꼼짝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와나카에서 산악구조팀이 헬리콥터로 출동했지만 기상 상태로 인해 이들을 곧바로 구조할 수 없었는데, 멀리서 강풍이 또 다가오는 것을 목격한 조종사는 이들에게 일단 바닥에 누워있도록 지시했다. 


이후 다른 곳에 내린 구조대는 도보로 이동해 당일 오후 6시 30분경에서야 조난당한 이들과 만나는 데 성공했으며 일단 이들을 데리고 영 산장(Young Hut)까지 걸어가 밤을 보냈고 또 다른 구조팀도 이들과 합류했다. 


등반객들은 다음날 헬기 편으로 자신들의 차량이 있는 곳까지 이동한 후 경찰서로 가서 상황을 진술했는데 이들의 출신 국가와 연령 등은 따로 알려지지 않았다. 


구조대 관계자는 이들이 당시 저체온과 탈진 등으로 극히 위험했던 상황에서 구조됐다면서 빌려서 가지고 갔던 조난신호기가 결국 이들의 목숨을 구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여름이라도 고산 등반에서는 날씨 변화에 항상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특히 조난신호기는 필수적인 장비라는 사실을 애써 강조했다. 


자연보존부(DOC)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시 이들이 등반하던 코스는 강을 건너는 기술과 함께 산 사면을 횡단하는 경험도 필요한 코스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보다 하루 뒤인 11일(토) 오전 9시경 피오르드랜드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케플러(Kepler) 트랙에서는 한 등반객이 추락해 중상을 입었다. 


당시 20대로 나이만 알려진 한 여성이 여러 곳이 골절되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출동한 헬기에서 내려진 인양기로 구조된 후 더니든 병원으로 이송됐다.  


케플러 트랙은 ‘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스(NZ’s Great Walks)’ 중 하나로 총 길이가 60km이며 완주에는 3박에서 4박 정도가 필요하다. 


또한 DOC 웹사이트는 이 코스가 트레킹에 어느 정도 경험이 있는 이들에게 적절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사진은 걸레스피 패스 서킷 전경)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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