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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뉴질랜드 대사 2020년 신년사

January 9, 2020

존경하는 교민 여러분,  


희망찬 2020년 경자년(庚子年)의 해가 훤하게 밝았습니다.  


올 한해 모든 분들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2019년은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습니다. 특히, 작년 3월 크라이스트처치 총기 테러사건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로, 우리 교민사회에도 적잖은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웠던 것은 뉴질랜드가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이러한 큰 충격과 슬픔을 아주 훌륭하게 극복해 나갔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크라이스트처치는 물론 주요 교민사회가 중요한 일익을 담당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도 국내외적인 여러 도전을 겪었습니다만, 전세계 각지에서 고국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재외동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계속 정진해 가고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순위가 올라 13위가 되었고,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로 늘었다는 기쁜 소식도 들립니다.  


한반도 상황이 여전히 엄중합니다만, 희망을 갖고 계속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으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두 번 다시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해가 되도록 우리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한국과 뉴질랜드의 관계는 한층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2018년 말에 문재인 대통령께서 9년만에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하신데 이어 작년 10월에는 Pasty Reddy 총독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였습니다. Reddy총독의 방한은 우리 대통령의 뉴질랜드 방문에 대한 답방이기도 했는데, 방한기간중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건조중인 뉴질랜드 해군함정에 대해 ‘아오테아로아’라는 이름을 부여 하였습니다. 


이어, Winston Peters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도 10월말에 한국을 방문하여 한-뉴질랜드 외교장관 회담, 한-뉴 사회보장협정 서명식 등의 일정을 가졌는데, 이제 한-뉴 양국은 경제‧통상, 과학‧기술, 방산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21세기 동반자’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작년 10월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는 우리국민에 대한 자동여권 심사제도(e-gate)도 양국간의 우의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있습니다. 

 


교민 여러분,  


제가 뉴질랜드에 부임한지도 3년이 되어 가는데 그 동안 많은 교민분들께서 베풀어 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웰링턴은 물론,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해밀튼, 파머스톤 노스, 퀸스타운, 넬슨, 인버카길 등 여러 지역을 방문하여 많은 분들을 뵈었는데, 우리 교민사회의 발전과 한-뉴관계 발전을 위해 주신 고견들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년에도 각 지역의 교민사회가 준비하고 계신 여러 다채로운 행사들이 교민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과 있게 진행될 수 있기를 바라며, 대사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지원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대사관과 오클랜드 영사관은 올해도 재외 국민의 안전을 가장중요한 임무로 여겨 나가려 합니다. 또한 새해부터 가족관계 영문증명서의 아포스티유 온라인 발급을 시행코자 하는데, 우리국민의 해외비자 신청 등 해외진출시 가족관계 입증을 위한 준비 절차가 간소화 되고 관련 증명서 번역‧공증에 소요되었던 금전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해에도 대사관과 영사관은 교민사회의 발전과 안전강화를 위해 교민여러분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가면서 함께 노력해 가겠다는 말씀으로 새해 인사에 가름하고자 합니다.  
2020년대의 문을 여는 올해가 뉴질랜드 교민사회의 한 단계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첫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뉴질랜드대사 여승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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