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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운 짙어진 중동, 이라크 내 NZ군 안전 우려

January 9, 2020

중동 지역에서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현재 이라크에 파견 중인 뉴질랜드 군인들의 안전 문제가 현안으로 대두됐다. 


현재 이라크의 타지(Taji) 군기지에는 45명의 뉴질랜드 군인들이 파견돼 있는데 이들은 그동안 본격적인 전투에 참가하지 않고 이라크 군을 훈련시키는 임무를 맡아 왔다.  


지난 1월 3일(금)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쿠드스군의 솔레이마니(Soleimani) 사령관을 미국이 무인기를 이용해 바그다그 공항에서 암살한 뒤 양국 간의 긴장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번 주에 이란에서는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이 국장으로 치러진 가운데 이란은 물론 주로 시아파로 이뤄진 중동의 무장 세력들이 미국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이미 이라크 내 미군 기지와 대사관에 대한 공격이 한 차례 가해졌는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문화시설까지 포함한 52개 지역을 공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정부 역시 40년 전에 290명이 탑승했던 이란 여객기를 격추시켰던 미국의 행위를 빗대 보복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이란 측은 1월 5일(일), 지난 2015년에 맺은 핵 협정(JCPOA, 포괄적공동행동계획)을 파기한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 더해 군부 관계자는 미국이 보복할 시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등 2개 도시를 가루로 만들어버리겠다고 위협한 바 있다.  


여기에다가 이라크 의회가 외국군 출국을 요구하는 결의안까지 통과시킨 상태인데, 이 같은 상황에 따라 현재 뉴질랜드뿐만 아니라 미국의 요청에 따라 파병한 호주를 비롯한 다른 나라 군인들 역시 공격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처했다. 


이에 대해 와이카토 대학교의 한 국제 문제 전문가는 뉴질랜드군이 유엔의 요구에 따른 것이 아닌 미국의 연합군으로 파견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당초 금년 6월 철군하기로 했던 뉴질랜드군의 철군을 앞당겨야 할 수도 있다면서 이란의 추후 행동에 따라 현지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솔레이마니 사망과 관련해 뉴질랜드 정부는 지난 주말 윈스턴 피터스 외교통상부 장관 성명서를 통해, 당사자들 간의 긴장 완화를 요구하는 원론적인 내용만 밝히면서 파견 군인들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주에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현재 뉴질랜드군은 일단 이라크 군인들에 대한 훈련을 중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질랜드 국방부 관계자는, C-130 허큘리스 수송기를 동원해 군인들을 철수시키기로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이에 따라 파병 군인들은 물론 현지에 있는 뉴질랜드 외교관 등의 안전과 철수 문제가 시급한 현안으로 대두됐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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