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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과 큰 전쟁 치르는 사모아

December 5, 2019

환자 4000여명 발생, 55명 사망자 중 대부분은 4세 이하  영유아 

 

남태평양의 작은 나라 사모아(Samoa)가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면서 홍역과 한바탕 큰 전쟁을 치르고 있다.   
12월 3일(화) 사모아 정부가 올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50명 이상이 추가로 홍역 환자로 확인돼 전체 환자 수가 4000명에 가깝게 늘어났다.   


또한 2명이 추가로 사망해 홍역이 퍼지기 시작한 이후 사망자가 55명까지 치솟았다. 
이 중 30대 한 명을 포함해 10대 3명과 5세 이상 한 명 등 총 5명을 뺀 나머지 모두가 4세 이하의 영아나 유아들로 한 부부는 5명의 자녀 중 3명을 한꺼번에 잃기도 했다. 
사모아 정부는 12월 5일(목)과 6일 이틀 동안 정부 부처의 문을 모두 닫고 백신 접종 캠페인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이라에파 사이레레 마리에레가오이(Tuilaepa Sa’ilele Malielegaoi) 사모아 총리는 현재 홍역과 전 국가적인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대처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사모아 정부는 현재 의무적으로 백신을 접종하도록 명령했는데, 보건 전문가들 역시 접종 비율이 낮은 것이 홍역이 유행하게 된 단 한가지 이유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에서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엉터리 대체 치료법을 알리는 경우도 많아 최근 사모아 경찰이 2명에게 경고를 하는 사태도 벌어졌다.

  
지난 11월 29일(금)에 윈스턴 피터스 뉴질랜드 외교부 장관은, 최대 10만명분의 백신 공급과 함께 사모아어가 가능한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집중치료실 전문가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호주와 사모아 인근의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와 미국령 사모아에서도 의료진과 함께 백신이 추가로 보급됐으며 환자 치료를 위해 산소호흡기 장비도 함께 지원됐다. 
또한 현재 뉴질랜드의 사모아 커뮤니티에서도 기금 마련과 함께 위생용품 등 물품 기부에 대거 나섰다. 
커뮤니티의 한 관계자는 사모아 현지에서는 현재 의학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적 충격도 큰 상태라고 지적했다.


2개의 큰 섬과 여러 개의 작은 섬들로 구성된 사모아는 나라 전체 면적이 2831km2로 제주도 1.5배 크기에 불과하며 인구는 2018년 기준으로 20만명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본국의 인구와 엇비슷한 18만명의 사모안계가 현재 뉴질랜드에 살고 있다. 
(사진은 홍역으로 자녀를 잃은 부부의 모습)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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