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터 바꾼 멸종 위험에 처한 미꾸라지들
December 5, 2019

멸종 위기에 처한 ‘미꾸라지(mudfish)’들이 인간들의 도움을 받아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삶의 터전을 바꿨다.
최근 자연보존부(DOC)에 의해 크라이스트처치 외곽의 ‘오라나 와일드 파크(Orana Wild Park)’ 동물원 내의 수로로 옮겨진 것은 ‘캔터베리 미꾸라지(Canterbury mudfish)’ 100마리.
이름에서 이미 알 수 있듯 이 미꾸라지 종류는 캔터베리 평원(Canterbury Plains)의 습지에서만 서식한다.
그러나 대부분 민간 소유인 서식지들이 목장 등 농경지로 개발이 가속화되고 점차 미꾸라지가 살 수 없는 메마른 땅으로 변해가면서 개체 수 역시 급감해 멸종 위기에 처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DOC와 아이삭 보호기금(Isaac Conservation Trust)에서는 우선 100마리를 동물원 안의 수로에 방사했으며 내년에 추가로 200마리를 더 놓아줄 예정이다.
뉴질랜드에는 노스랜드의 버건디(burgundy) 미꾸라지를 포함해 본토에 4종, 그리고 채텀(Chatham)섬에 사는 한 종류 등 모두 5종류의 미꾸라지들이 있다.
이 중 캔터베리 북쪽 애실리(Ashley)강과 남쪽의 와이타키(Waitaki)강 사이 지역에서 소수가 발견되는 캔터베리 미꾸라지는 멸종 위험성이 가장 큰 종류이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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