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벼룩시장  |  구인구직  |  상호록  |  독자게시판  |  About Us

Copyright © 2018 Korea Review

Banner.jpg
WebBanner.jpg
Kokos.jpeg

여름 앞두고 불어닥친 토네이도와 우박

November 21, 2019

계절이 여름으로 접어드는 11월 중반에 크라이스트처치 일원에 때아닌 우박과 함께 돌풍이 불면서 상당한 피해를 남겼다.   
11월 17일(월) 오후 1시 45분부터 2시를 전후해 크라이스트처치 일대 상공에는 먹구름이 몰려들면서 돌풍과 함께 비에 섞인 우박이 세차게 쏟아졌다. 시든햄(Sydenham)에서는 10여분 동안 토네이도도 불었는데, 이로 인해 배터시(Battersea) 스트리트에 있는 세이브마트(SaveMart,사진) 중고품 가게의 지붕 일부가 부서졌다. 
당시 천정 부근 사다리 위에서 작업하던 전기기사가 수m 아래로 떨어지고 한 여성은 무엇인가에 머리를 부딪혔는데, 이들은 중간 정도 부상을 입고 구급차 편으로 크라이스트처치 병원으로 옮겨졌다.  


간판이 날아가고 유리창도 깨지는 가운데 워즈워드(Wordsworth) 스트리트의 한 사업장 지붕의 일부가 뜯겨나가면서 석면이 뒤섞인 잔해들이 인근 거리로 퍼졌다.   
이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한 소방관들이 왈삼(Waltham) 로드와 가슨(Gasson) 스트리트 사이의 워즈워드 스트리트를 한시간가량 통제하면서 잔해 청소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당시 스탠모어(Stanmore) 로드의 한 업체 주차장에서는 중형 트럭이 토네이도에 들리면서 15m가량 움직였을 정도로 바람이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왈삼에서는 부러진 큰 나뭇가지가 전선에 걸리면서 인근 지역이 단전되는 등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서 1000여곳 이상의 전기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구름대가 지나는 동안 소방 당국에는 기상으로 인한 신고가 시든햄부터 뉴브라이턴(New Brighton)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서 25건 접수됐는데, 대부분 에어컨 실외기나 지붕, 나무, 그리고 전기선들이 강풍으로 날아갔다는 내용들이었다. 


한편 기상 당국에 따르면 당시 크라이스트처치 일대에 번개가 1100회나 발생했으며, 거버너스 베이(Governors Bay) 스쿨 농구대에는 낙뢰가 떨어져 백보드가 시커멓게 그을리기도 했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 남부 리스턴(Leeston)에서도 낙뢰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 작은 화재가 났으며 와이쿠쿠(Waikuku) 해변에서는 모래언덕 200m가량이 불에 탔다.  
이날 강한 비구름대는 서해안에서도 토네이도를 만들었으며, 당일 정오 무렵에는 애시버턴(Ashburton)에도 우박을 쏟는 등 남에서 북으로 이동하면서 넓은 지역에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  


한편 보험업계의 관계자는, 보험 청구가 얼마나 들어올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 가입자들은 회사와 접촉하기 전 우선 피해 현장의 사진을 찍어두라고 조언했다. [코리아리뷰]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lease reload

​뉴스 카테고리
Please reload

​최신 뉴스
Please re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