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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으로 돌아온 식민지 시대 마오리 가구

November 21, 2019

영국 식민지 시절에 제작됐던 정교한 마오리 문양의 가구가 고향으로 돌아와 박물관에 전시된다. 


‘Stanford Family Pātaka Cabinet’으로 알려진 이 목제 가구는 마오리 문양으로 정교하게 조각됐는데, 식민지 시절에 아카로아에서 활동했던 존 헨리 멘지스(John Henry Menzies, 1839-1919)가 제작했다. 


뱅크스 페닌슐라의 농부이자 디자이너 겸 가구나 건물 장식 기술자였던 멘지스는 마오리 예술과 건축에 깊은 흥미를 갖고 독학으로 이를 깨우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897년에 에드윈 스탠포드(Edwin Stanford)와 결혼하는 딸 샬롯(Charlotte)을 위해 이 가구를 만들었다. 


이 가구는 한때 호주로 넘어갔다가 이번에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와 아카로아 박물관이 함께 구입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다. 


구입에는 ‘아카로아 박물관의 친구들(Friends of Akaroa Museum, FOAM)’이라는 주민 단체의 도움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세기 초에 찍힌 사진을 보면 가구에는 마오리 전통상인 ‘티키(tiki)’로 조각된 4개의 발이 달려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진 상태였다. 


발 중 손상되지 않은 한 개는 멘지스의 후손이 집에서 찾아내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나머지 3개는 같은 재질의 목재로 만들어 식민지 시대 가구 전문가인 윌리암 코트렐(William Cottrell)이 복구 작업에 활용했다. 


가구는 우선 아카로아 박물관에서 12월 7일(토)부터 내년 3월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후 4월부터는 크라이스트처치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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