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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아까지 퍼진 NZ 홍역

November 6, 2019

뉴질랜드에서 퍼져 나가기 시작한 홍역(measles)으로 태평양 도서 국가인 사모아(Samoa)가 말 그대로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오클랜드 대학의 보건 전문가인 헬렌 페토우시스-해리스(Helen Petousis-Harris) 박사는, 이는 결국 뉴질랜드가 홍역을 수출한 셈이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사모아에서는 홍역 환자가 새로 314명 발생했으며 사람들이 병원이나 진료소로 몰려드는 가운데 홍역으로 최소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스 박사는 지난 1918년에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스페인 독감도 당시 뉴질랜드에서 사모아로 퍼져 나가면서 이 나라 인구의 22%나 되는 사람들을 사망하게 만든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해리스 박사는 이는 믿기 힘들 정도로 화가 나는 일이라면서 뉴질랜드 정부는 사모아의 홍역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일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남태평양 도서국들과 뉴질랜드는 상호 인적 교류가 많아 질병도 쉽게 전파되는데, 그러나 해당 국가들의 공중보건 시설이나 의료 인력이 열악해 제대로 대처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사모아 정부는 뉴질랜드에 자격을 갖춘 간호사들을 포함한 의료 인력 파견과 백신 등의 의약품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해리스 박사는 홍역은 환자 한 사람이 12~18명에게 전염시키는 등 전염성이 강한 질병이라면서,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인구의 95%가량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부의 줄리 앤 젠터(Julie Anne Genter) 협력장관은 첫 번째 백신 공급분이 11월 2일(토) 현지에 도착한다면서 정책 조언과 인력 제공 등 사모아에 대한 지원을 계속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체 면적이 2831km2로 제주도의 1.5배 넓이인 사모아의 인구는 2018년 현재 추정치로 20만명이 조금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작년 센서스에 따르면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사모아계는 총 38만명에 달하는 태평양 도서 국가 출신들 중 거의 절반에 가까운 18만 2000명에 달하고 있다. (사진은 사모아 현지의 거리 진료소 모습)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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