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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한 철새 등장한 크라이스트처치의 호수

October 31, 2019

 

크라이스트처치 남쪽에 있는 ‘엘스미어(Ellesmere)’ 호수에서 국내에서는 좀처럼 보기 드문 철새가 발견됐다.  
최근 키스톤 에콜로지(Keystone Ecology) 소속의 조류학자인 니알 무간(Niall Mugan)이 발견한 철새는 작은 도요새(stint)의 한 종류인 ‘북극 물떼새(Arctic wader)’
크라이스트처치 시청 조류학자인 앤드류 크로스랜드(Andrew Crossland)도 함께 이를 확인했는데, 이 새는 참새보다 더 작지만 오래 전부터 시베리아나 알래스카에서 적도를 넘어 남반구까지 이동하는 장거리 비행으로 유명하다. 


12~14cm 길이에 체중은 18~45g에 불과하지만 1만2000km에 달하는 장거리 이동을 마칠 때면 몸무게가 절반이나 줄어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날아가는 철새로 알려져 있다. 
호주에서 가끔 보이기도 하는 이 새는 국내에서는 지난 1992년에 처음 목격된 후 27년이 흐르는 동안 엘스미어 호수에서 단 4차례 보고됐으며 뉴질랜드 전국에서도 모두 5번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슴 부위가 하얀 이 새는 등 위부분에는 V자 형태의 무늬가 선명하며 깃털의 색깔도 전체적으로 풍성해 다른 새들과는 쉽게 구별된다. 


한편 새가 발견된 엘스미어 호수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아카로아(Akaroa)로 향하는 국도 75호선 옆에 있는 호수이다. 


이 호수는 건너편의 사구인 ‘카이토레테 스핏(Kaitorete Spit)’을 통해 바다와 연결되는데, 이 두 곳은 뉴질랜드를 찾는 철새들의 서식자나 경유지로 중요한 곳 중 하나이다.  


이번에 진기한 새를 발견한 크로스랜드는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가까운 곳에 이처럼 놀라운 야생 생태계가 있다는 것은 조류학자들에게는 행운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시청에서도 자연보존부(DOC)와 함께 협력해 금년에도 50여개 이상 덫을 놓는 등 족제비(weasels)나 야생 고양이, 그리고 담비(stoats)로부터 새들을 보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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