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벼룩시장  |  구인구직  |  상호록  |  독자게시판  |  About Us

Copyright © 2018 Korea Review

Banner.jpg
WebBanner.jpg
Kokos.jpeg

“건축 중인 오클랜드 컨벤션 센터에서 대형 화재 발생”

October 23, 2019

 

오클랜드의 도심에서 건축 중인 ‘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SkyCity Convention Centre)’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시내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다.  불은 10월 22일(화) 오후 1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던 지붕의 북동쪽 코너에서 발생했다. 
화재 직전인 1시 15분경에 인부들은 짧은 휴식 시간을 갖고자 자리를 비웠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에서는 당시 한 인부가 점화장치인 이른바 ‘블로우토치(blowtorch)’를 방치한 것이 화재를 유발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또한 세인트 존 앰뷸런스 관계자는 화재로 인해 한 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구급차 편으로 오클랜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화재로 인해 화염이 치솟는 가운데 독한 냄새가 섞인 짙은 연기가 강한 바람 속에 홉슨(Hobson)과 넬슨(Nelson), 그리고 빅토리아(Victoria) 스트리트를 비롯한 오클랜드 중심가로 넓게 퍼져나갔다. 
이 바람에 바로 옆의 스카이 타워 벽은 시커멓게 그을렸는데, 오클랜드 보건 당국에서는 도심(CBD)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가급적 실내에 머물고 연기를 피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환기 시설을 통해 연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조치하고 외부에 노출됐던 음식들은 겉을 닦는 등 상태를 살피며 만약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도록 안내했다. 
출동한 소방관들도 밤새 이어진 진화 작업 중 호흡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짙은 연기와 유독가스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방관 한 명이 치료를 받기도 했다.     
또한 23일(수) 아침 현재 오클랜드 일원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기상 당국은 오전 8시부터 바람이 더 강해지기 시작해 최대 시속 90km의 강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불로 인해 스카이시티 타워는 물론 카지노와 레스토랑, 그리고 호텔 투숙객들이 모두 대피하는 큰 소동이 벌어졌으며, 밤새 출입이 금지됐던 스카이시티 주차장에서는 23일 아침부터 차량을 꺼낼 수 있게 됐다. 
또한 인접한 TVNZ 방송국도 직원들이 모두 대피하는 바람에 뉴스 진행을 비롯한 방송 송출이 다른 장소나 또는 밖에서 이뤄지는 상황까지 벌어졌다가 23일 정오 무렵에 다시 건물로 진입이 가능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 인근 지역을 통과하는 22A, 22N, 22R 노선을 비롯한 수십 개의 버스들이 우회하는 실정이며, 또한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비롯해 시내의 광범위한 지역이 한때 통제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이튿날인 23일 아침에는 출근길과 맞물려 오클랜드 전 지역의 교통이 큰 혼란을 겪었다. 


23일 정오 현재 소방관들은 외부에서 소화수를 지붕 쪽으로 퍼붓고 있지만 붕괴 가능성 때문에 직접 지붕에까지 진입하지는 않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근래 발생한 화재들 중 가장 크며 또한 복합적인 재료로 만들어진 높은 지붕에서 발생해 진화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운 구조물 화재라고 말했다. 


현재 소방관들은 건물 전체를 구하기 위해 일단 지붕만 태우면서 더 이상 불길이 번지지 못하도록 방어적 진화에만 치중하고 있는데, 이날 오후부터는 건물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붕이 완전히 타기까지는 최소한 12시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소방 당국에서는 추정하고 있다.  


한편 재신다 아던 총리도 23일에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총 7억달러를 들여 짓고 있는 ‘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는 1.4헥타르에 달하는 부지에 바닥 면적이 3만2500m2에 달해 기존 컨벤션 센터에 비해 5배나 크다. 


센터 안에는 총 33개의 미팅룸에서 4000명 이상이 모일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큰 2850석의 극장도 들어서는데, 내년 10월에 첫 번째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코리아리뷰] 
 

 

 

 

 

Share on Facebook
Share on Twitter
Please reload

​뉴스 카테고리
Please reload

​최신 뉴스

November 13, 2019

Please relo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