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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장 압사 사고로 여학생 참변

October 10, 2019

수백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압사 사고로 인해 여학생 한 명이 숨졌다. 
사고는 10월 6일(토) 밤 자정 무렵에 더니든의 던다스(Dundas) 스트리트에 있는 2층짜리의 한 플랫 건물에서 발생했다. 


당시 이곳에서는 6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여 파티 중이었는데, 갑자기 계단통(stairwell)에서 일부가 넘어지면서 그 밑으로 수십 명이 깔리는 사고가 났다. 
결국 맨 밑에 깔렸던 소피아 크레스타니(Sophia Crestani, 19)가 동료 학생들과 출동한 구조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깨어나지 못하고 숨졌다.


쌍둥이 자매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크레스타니는 웰링턴 출신이며 현재 오타고 대학 2학년생으로 수학과 통계학을 공부하고 있었다.  
한편 또 다른 2명의 학생들도 다리 부상 등을 당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플랫은 일명 ‘더 매너(The Manor)’로 알려진 침실 5개짜리의 건물로 1905년에 건립돼 114년이나 된 오래된 주택이다.  
이 건물은 372m2 부지에 실내 크기가 240m2로 유적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더니든 북부의 랜드마크로 학생들이나 주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주로 남학생들이 기거했으며 천정이 높고 방들이 다른 플랫에 비해 상당히 크며 발코니 등을 갖춰 매년 큰 파티가 열리곤 했던 곳이다.  


1940년대까지는 오타고 대학 수학과의 알제이티 벨 (RJT Bel) 교수가  소유하기도 했던 이 건물은 현재는 크리스 제임스(Chris James)가 단독 대표인 헤리옷 홀딩스(Heriot Holdings)사의 소유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 직전에도 출입구와 통로가 하나뿐인 해당 건물에 너무 많은 인원들이 몰려들면서 사고가 나기 전 파티 주최 측이 경찰을 부르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튿날 현장 조사를 마친 가운데 현재 단계에서는 건물의 구조적인 문제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검시의의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면서 희생자 가족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사고로 오타고 대학 측과 학생들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경찰과 대학 측은 희생자 가족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 센터 개설 등 영향을 받은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니든에서는 파티장을 포함해 종종 학생들이 기거하는 건물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곤 하는데, 지난 2016년 3월에도 캐슬(Castle) 스트리트의 한 건물에서 야외 밴드 공연을 보던 학생들이 발코니가 붕괴되면서 20여명이 다친 적이 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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