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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간 영국 이민자 커플 “오클랜드, 집값 비싸고 대중교통망 엉망”

August 28, 2019

영국에서 왔던 한 커플이 이민자 그룹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클랜드의 비싼 집값과 열악한 교통망으로 인해 결국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 나온 국내 언론 보도들에 따르면, 해리포드(Hereford) 출신의 마리 에지(Marie Edge, 38)와 팀 그리피스(Tim Griffiths, 33) 커플이 최근 자신들과 같은 영국 출신의 이민자 그룹의 페이스북에 이와 같은 내용을 올렸다. 
2014년에 오클랜드에 도착해 그동안 건설 분야에서 일했다는 그리피스는 뉴질랜드에 온 뒤 처음에 집을 빌리려 했을 때 상황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자신들이 처음에 가졌던 임대주택의 수준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수밖에 없었다면서, 오클랜드의 임대료가 너무 비싸며 주택의 질도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오클랜드에서는 차로 시내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도 한시간 반 정도 가지고는 안 된다면서, 대중교통망(public transport networks)도 너무 안 좋아 몇 시간을 그냥 차에서 허비하게 된다고 썼다. 


곰팡내 나는 집을 주당 800달러나 줬다는 그는 기름값도 단기간에 2배가 될 정도로 올랐다면서, 한 마디로 오클랜드가 살기에 너무 비싸고 복잡하다고 불평했다.  
그는 ‘오클랜드에서 편안하게 살아가려면(live comfortably in Auckland)’ 연간 15만달러는 필요한데, 그러나 수입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개인적인 페이스북 그룹을 통해 다른 이민자들의 의견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커플의 불평에 동조하는 의견들이 다수 등장했다. 
한 이민자는 현지인들이 자기들끼리만 모이는 바람에 친구를 만들기도 어렵다면서, 오클랜드가 (외부인에게) 그리 친절한 장소는 아니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응답자 역시 이곳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여전히 돌아가고 싶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가족이 여기 있어 꼼짝도 못하는 입장이라고 적기도 했다. 
한 이민자는 오클랜드의 임대 주택들의 질이 대부분 수준 이하라면서 영국에서 오는 이민자들이 영국에서와 같은 모든 것을 기대하면 결코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쓰기도 했다. 


반면 일부 응답자들은 영국과 비교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이곳에서 태어난 어린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과 마리도 뉴질랜드가 아이들을 키우기에는 좋은 곳이라고 인정하면서, 한편으로는 뉴질랜드가 그립다는 입장을 언론과의 인터뷰 말미에서 밝히기도 했다. 
현재 영국에서 뉴질랜드로 오는 이민자들은 줄어들고 있지만 반면에 다시 떠나는 영국 출신 이민자들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금년 6월까지 연간 8929명의 영국 출신 이민자가 입국했는데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7%가 감소한 수치이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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