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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노인, 남자 아동의 성기 만졌다가 재판받아

July 25, 2019

논란 끝에 재판에서는 ‘문화적 실수’로 인정
79세의 창푸 렌(Changfu Ren)씨는 크라이스트처치의 파이어니어 수영장(Pioneer Recreation and Sport Centre)에서 남자 아동의 성기를 만졌다가 재판에 넘겨 졌으나 성적 의도가 아니라 ‘문화적 실수’로 인정받아 유죄 판결을 면했다.
중국에서 2009년에 뉴질랜드로 이주해온 렌씨는 작년 8월 18일 탈의실에서 처음 보는 남자 아이의 성기를 가볍게 만지면서 털거나 살짝 꼬집는 행동을 하였다. 
함께 온 아이 아버지의 제지로 이런 행동을 멈춘 렌씨는 경찰 조사에서 중국에 있는 자신의 손자가 생각나서 애정으로 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행동이 뉴질랜드에서 범법행위가 되는 것을 전혀 몰랐다고 변명했다. 
렌씨의 변호인 측은 그에게 성적인 동기가 없었으며 이런 행위가 중국 문화에서는 통상적으로 어린 아동을 향한 애정 표시 중 하나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아동의 부모에게 이미 사과와 함께 피해 아동의 교육을 위해 쓰이도록 1,000달러를 지급하였다.
렌씨의 딸이 작성한 문화 관련 보고서에 의하면 남성 아동의 성기를 이와 같이 장난스럽게 살짝 만지는 행동은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애정을 담은 표현이다.


하지만 중국 문화를 연구한 빅토리아 대학(Victoria University)의 크리스찬 야오(Christian Yao)박사는 다른 견해를 표명했다. 
렌씨의 행동이 중국 문화의 일부가 아니라고 말하며 어떤 문화를 막론하고 이와 같은 행동은 부적절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켄터버리 대학 인류학 박사 자이팡 송(Zhifang Song)씨는 중국 문화 속에서 특히 농촌 마을 문화에서 어린 남아의 성기를 만지는 것은 불쾌한 행동이 아닌 오히려 애정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중국 노인들이 여아의 성기를 만지는 일은 극히 드물지만 남아의 성기를 가볍게 만지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문화적 가치와 양식은 크게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앨리스터 가랜드(Alistair Garland)판사는 렌씨가 자신의 행동으로 아동과 그의 가족에게 심적 피해와 걱정을 끼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충격을 받았으며 이를 보상하기 위해 어떤 것도 할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중국 노인들 사이에서 이런 행동이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점을 감안해 렌씨의 이번 행위도 그의 문화 속에서 이해돼야 한다고 법원은 결정했다.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를 우선시하는 중국 사회와 문화에서 남성 아동의 성기는 추앙받는 남성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가랜드 판사는 렌씨의 이번 행동이 ‘문화적 실수’였고 만약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가 감당할 정신적 충격은 그가 저지른 행위의 무게에 비해 너무 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피고 측 변호인 리 리 히아(Lee Lee Heah)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유죄 판결 없이 방면하기로 결정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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