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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40 아끼려다가… 암 진단 받은 주민 사연

April 24, 2019

 

한 크라이스트처치 주민이 병원비 40달러가 아까운 마음에 오랫동안 GP를 찾지 않았다가 뒤늦게 4기 대장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40세의 아나루 그레이(Anaru Gray) 씨는 수 년 전 치질 진단을 받은 뒤 계속 혈변을 봤지만 병원비가 아까운 마음에 병원 방문을 미뤘다. 어느 날, 그레이 씨의 아내가 변기 안에 가득한 피를 보고 깜짝 놀라 그를 병원으로 보냈다.
GP는 즉시 대장내시경을 예약했다. 결과는 4기의 대장암이었다.
모니터로 화면을 지켜보고 있던 그레이 씨는 “시커먼 덩어리”를 본 순간 곧바로 암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2018년 3월 정밀검사 결과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레이 씨는 대장과 간의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21차례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마오리어 교사로 일하는 그레이 씨는 네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인생의 가치가 얼마인가”라고 자문하며, “삶을 바꿀 수 있는 일이 달려 있다면 40달러를 기꺼이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로 돌아간다면 병원비를 아까워하지 않고 바로 병원에 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그는 항암치료의 후유증을 이유로 치료를 거절하고 의료용 대마초 오일에 의지하는 중이다. 그레이 씨는 젊은층의 대장암 발병 위험성을 알리는 ‘네버 투 영( Never Too Young)’ 캠페인의 모델로 서기도 했다.


네버 투 영은 50세 미만 연령대 그룹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늘어난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심각성을 널리 알리려는 인지도 캠페인이다.
마오리족/태평양섬 원주민들이 대장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58.6%로, 비(非) 마오리족/태평양섬 원주민들의 사망률(47.4%)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말기에 이르러서야 발견되는 경우도 마오리족과 태평양섬 원주민 그룹에서 더 잦다.
그레이 씨는 자신은 살아날 수 없지만 전국적인 대장암 캠페인이 다른 이들의 죽음을 막길 희망한다면서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라고 조언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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