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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모턴 정신병원, 개선 시급해

January 24, 2019

 

자살을 시도하려던 10대가 별 다른 제지 없이 힐모턴 정신병원(Hillmorton Hospital)을 걸어 나온 소식이 알려지면서 병원 시설 및 운영 개선이 시급하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경, 익명의 19세의 여성은 다리 가장자리에 서서 자살을 시도했다. 다행히도 지나가던 운전자 커플이 그녀를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웠으며, 이 여성은 커플의 설득에 다리에서 내려왔다. 곧 경찰이 당도해 여성을 힐모턴 정신병원으로 인도했다.
그러나 약2시간 뒤, 운전자 커플은 같은 다리에서 그녀를 다시 발견했다. 자살 고위험군 환자가 별다른 제지 없이 병원을 빠져 나온 것이다.
병원 측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히며, 현재 해당 환자의 자살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진들이 지켜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힐모턴 정신병원에는 환자의 탈출을 막기 위한 출입 통제 병동이 있으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게다가 힐모턴 정신병원은 고질적인 의료진 및 보안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년 8월에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환자가 병동에서 탈출해 간호사의 엄지손가락을 부러뜨리고 두 명의 다른 간호사를 폭행했다. 11월 30일에는 환자가 간호사에게 펄펄 끓는 물을 뿌리는 사건이 발생했으며, 며칠 뒤인 12월 2일에는 또 다른 환자가 수술용 가위로 간호사의 다리를 찔렸다.
닷새 뒤인 7일에는 대책 마련을 위한 보건성의 긴급 회의가 열리는 날이었다. 이 날 힐모턴 정신병원에서는 보안 요원이 폭행당했다.
연달아 발생한 폭력 사태에 캔터베리 보건성(CDHB)는 힐모턴 정신병원의 보안 인력을 확충하겠다고 밝혔지만, 자살 위험군 환자가 제 발로 걸어 나와 또 다시 자살을 시도하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힐모턴 정신병원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2017년 12월에는 병동 이용률이 102%에 달해, 환자들이 어쩔 수 없이 “외박”을 한 횟수가 41건이나 된다. 일부 병동은 1970년대에 지어진 낡은 건물이다. 물이 새는 건물도 있어, 비가 올 때 양동이를 받쳐놓는 지경이다.
힐모턴 정신병원에서 끊임없이 사건사고가 일어나면서 대대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과 의료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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