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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 “운전하지 말라” 경고 무시했다가 교통사고 일으켜

December 13, 2018

 

2017년 4월 12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주민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7일, 사고 1년 반만에 발간된 검시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77세의 말콤 길랜더스-라이언(Malcolm Gillanders-Ryan) 씨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후 운전을 하지 말라는 경고를 운전했다가 북섬 타우포(Taupō)의 한 도로에서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 충돌을 일으켜 사망했다.
알츠하이머 환자는 점진적인 기억력 혼란, 성격 변화, 행동 및 인지능력 저하를 겪게 된다. 
당시 길랜더스-라이언 씨의 아내는 차 키를 숨기거나 차량의 퓨즈를 제거하는 등 남편이 운전을 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애를 썼다. 
이들은 마침 차 한 대를 수리 중이었는데, 수리가 다 되었다는 전화를 받은 길랜더스-라이언 씨는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직접 차를 가지고 오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길랜더스-라이언 씨와 아내가 두 대의 차량을 각각 끌고 정비소를 출발해 타우포의 브로드랜즈 로드(Broadlands Rd)를 지나 집으로 오던 중, 길랜더스-라이언 씨가 별안간 중앙선을 침범해 위태롭게 운전하기 시작했다.
그의 차량은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길랜더스-라이언 씨는 큰 부상을 입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검시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에서는 아무런 기술적인 결함도 발견되지 않았다. 검시관은 길랜더스-라이언 씨가 의학적인 요인으로 인해 혼란을 겪고 충돌에 이르게 됐다고 판단했다. 
길랜더스-라이언 씨의 안타까운 사고 이후, 레이크 지역 보건국(Lakes District Health Board)은 환자들이 운전을 할 수 없다는 의학적 진단을 받을 경우 자진해서 운전면허를 반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제도를 변경했다. 
앞으로 운전에 영향을 주는 모든 의학적 결정은 뉴질랜드 도로교통공단(NZTA)에 전달된다. [코리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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